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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평 고속도로는 서울과 양평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망으로, 그동안 주말마다 발생하는 교통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속도로 건설이 계획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도 변경이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노선 변경은 왜 일어났고, 그로 인해 발생한 의혹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논란

 

서울 양평 고속도로 건설 계획

서울 양평 고속도로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서 경기도 양평 양서면까지 이어지는 27.0km 구간에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계획이었습니다. 이 고속도로의 건설은 이미 2021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사업비는 약 1조 7천억 원에서 1조 8천억 원으로 예정되었습니다. 착공은 2025년에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고속도로의 노선이 급작스럽게 변경되면서 지역 주민들과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2023년 5월 8일, 국토교통부는 원래 계획된 서울 양평 고속도로의 종점을 양서면에서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변경된 노선은 27km 구간으로, 이제 고속도로의 종점은 양평군 강상면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양서면의 교통 불편 해소가 불가능해졌고, 변화된 노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논란의 핵심: 대통령 부인 일가와 관련된 특혜 의혹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후, 논란의 중심에는 대통령 부인 김건희의 어머니인 최은순 씨가 소유한 토지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양평군 강상면에는 최은순 씨가 소유한 29필지, 약 1만 1917평의 토지가 있으며, 이 토지는 임야에서 대지로 형질 변경된 상태입니다. 만약 변경된 노선에 따라 고속도로가 연결된다면, 이 지역의 토지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고속도로 노선 변경이 특혜를 위한 의도적인 조치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논란의 전개

2023년 7월 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하며, 사업을 백지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4일 뒤인 7월 6일, 국토교통부 장관은 고속도로 건설 자체를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큰 혼란을 겪었으며, 노선 변경에 대한 사전 설명이 없었던 점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의혹에 대한 논의

양평군 강상면의 토지는 원래 임야였지만,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이후 이 땅의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형질 변경과 관련된 불법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 부인의 일가가 소유한 토지가 고속도로 노선 변경으로 인해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특혜 의혹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도 변경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넘어서 정치적 이해관계와 엮여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노선 변경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그 배경과 의혹이 명확히 해소되지 않으면 정책에 대한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고속도로 건설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모든 의혹을 투명하게 밝혀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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